‘8등신 미녀’ 전인지 4언더파...LPGA HSBC 월드챔피언십 개막전 낙뢰로 경기중단

입력 2018-03-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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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로 경기가 중단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사진=SBS골프 TV 촬영)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개막한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가 낙뢰예보로 인해 3시50분 중단됐다.

마지막 2개조가 경기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지은희(32ㆍ한화큐셀)가 5언더파 67타로 선두권에 올랐고, ‘8등신 미녀’ 전인지(24ㆍKB금융그룹)이 4언더파 68타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유소연(28ㆍ메디힐)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권, 고진영(23ㆍ하이트)은 1언더파 71타로 최혜진(19ㆍ롯데),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20위권에 머물렀다.

시즌 첫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30ㆍKB금융그룹)는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40위권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컷오프 없이 63명이 경기를 벌이는데 세계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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