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2008년 안정된 실적 달성 전망 '매수'-부국증권

입력 2008-03-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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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17일 두산건설에 대해 올해 안정된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엄태웅 부국증권 연구원은 "두산건설은 구조조정 이후 당분간 안정된 수익성 개선 모습이 예상된다"며 "구조조정을 통해 낮아진 원가율은 향후에도 지속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비용통제에 따른 판매관리비율 감소가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특히 향후 두산건설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열쇠는 판매관리비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며 "한편 보유중인 두산 우선주 120만주 매각과 자사주 처리 가능성은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주가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비주택부문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주택부문에 집중돼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에 균형화를 가져올 전망"이라며 "2008년 부문별 매출비중은 토목 19.5%, 건축 14.3%, 주택 64.2%, 플랜트 2%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 중 비주택부문의 성장을 이끄는 것은 건축부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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