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8포인트(-1.17%) 하락한 2427.3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533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3억 원을, 기관은 263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1.2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0.25%) 의료정밀(+0.2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56%) 건설업(-1.4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업(+0.0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전기·전자(-1.28%) 통신업(-1.19%) 기계(-1.1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타이어(+1.16%), 제지(+0.99%), 탄소 배출권(+0.61%), 게임(+0.42%), 풍력에너지(+0.1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6.06%), 태양광(-3.79%), 헬스케어(-3.31%), 바이오시밀러(-2.68%), 카지노(-2.5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68% 내린 235만3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신한지주가 0.96% 오른 4만74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0.57%), 현대차(+0.31%)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POSCO(-4.49%), 삼성에스디에스(-3.84%), LG화학(-3.77%)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세기상사(+12.03%), 한솔홈데코(+11.64%), 영흥철강(+8.3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아비스타(-9.68%), 유나이티드제약(-8.96%), 국제약품(-8.5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필룩스(+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5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69개다. 6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3원(+1.01%)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1원(+0.95%), 중국 위안화는 171원(+0.6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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