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등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국제전화 상품이 출시됐다. KT(대표이사 남중수/www.kt.com)는 16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국제전화 상품인 '국제LOVE 요금제'를 지난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 출시된 요금제는 월 9,900~29,000원의 정액요금을 내고 60~500분까지의 국제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국제전화 요금제로, 기존의 KT국제전화 정액형 상품인 “001 통큰요금제”보다 저렴한 요금이 적용된다.
대상 국가에 따라 A형(중국, 태국, 러시아)과 B형(베트남, 인도 등 7개국), C형(몽골, 필리핀)의 3가지 상품으로 나뉘며, 1분당 요금이 최저 58원으로 이동전화 국내통화료보다도 저렴하다. 특히 유선전화 외에 휴대전화 1회선을 추가로 지정해 집 전화와 통합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예를 들어 '국제LOVE 요금제' B형에 가입해서 월정액 9,900원을 내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으로 통화할 때 집전화와 휴대폰을 합쳐서 한 달에 80분까지 통화할 수 있다.
국제전화 001 가입 및 문의는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나 KT 홈페이지(www.kt.com) 또는 001 홈페이지(kt001.ktann.com)에서 가능하다.
<사진설명>KT는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국내체류 외국인들을 위해 월 9,900~29,900원의 정액요금에 60~500분 까지의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국제LOVE 요금제"를 15일자로 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