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크가 자회사 크리스에프앤씨 실적 호조로 창립 후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필링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2% 성장한 1928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억 원, 105억 원을 기록해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인수한 골프웨어 전문기업 크리스에프앤씨의 인수효과와 기존사업의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경영 효율화가 전체 수익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필링크 관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크리스에프앤씨 인수가격배분(PPA) 비용 약 67억 원이 반영된 수치”라며 “크리스에프앤씨 인수 및 영업재편 등을 통해 수익 확대의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크리스에프앤씨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800억 원, 영업이익 458억 원, 순이익 326억 원으로 집계됐다.
필링크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업공개(IPO)를 앞둔 크리스에프앤씨의 실적이 반영됨과 더불어, 지난해 기준 매출액 410억 원을 달성한 라프리마와의 합병이 예정돼 있어 실적 상승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