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RUC·ODC 프로젝트로 사업 다각화 추진

입력 2018-02-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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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자일렌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에쓰오일 울산공장 제2 아로마틱 콤플렉스 전경. 사진제공 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RUC·OD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1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총 4조8000억 원이 투자된 이 프로젝트는 하루 7만6000배럴의 잔사유를 프로필렌, 휘발유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RUC 시설과, 연산 40만5000톤의 폴리프로필렌 및 연산 30만 톤의 산화프로필렌을 생산하는 ODC 시설 건설을 진행 중이다.

RUC 시설은 원유에서 가스, 경질유 등을 추출한 뒤 남는 값싼 잔사유를 처리해 프로필렌, 휘발유 등의 고부가 가치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같은 양의 원유를 넣으면서도 가치가 높은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어 원가 절감과 수익성 증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게 에쓰오일 측의 설명이다. 또한,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로 불리는 ODC는 RUC시설에서 생산되는 프로필렌을 원료로 산화프로필렌과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원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산업환경의 변화에 발 맞추어 전통적인 중질유 분해시설보다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프로필렌 유분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최신 중질유 분해시설이 가동되면 더욱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운영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이번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사업 영역에 올레핀 하류 부문 사업이라는 포트폴리오를 추가해 ‘가장 수익성 있는 종합 에너지 회사’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쓰오일의 올레핀 하류 부문 시설은 단순한 기존시설의 확장이 아닌 자동차부터 가전제품, 더 나아가 가까운 장래에 IT와 BT(Bio-Technology)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첨단 소재를 생산하는 올레핀 하류 부문까지 S-OIL의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역사(役事)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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