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배종옥, 금음체질 무엇? "고구마·감자·양파·커피·고기 안 먹어"

입력 2018-02-27 16:08수정 2018-02-27 16:16

(출처=JTBC 방송 캡쳐)

'냉장고를 부탁해' 배종옥이 금음 체질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종옥이 출연해 금음 체질인 탓에 음식을 까다롭게 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샀다.

배종옥은 "제가 금음 체질이다. 과일을 좋아하는데 사과·배·수박을 체질 때문에 못 먹는다. 무·고구마·감자 등의 뿌리채소도 못 먹는다"며 "양파도 거의 안 먹는다. 커피도 안 맞는다고 해 끊었고 고기도 아예 안 먹는다"고 밝혔다.

배종옥은 이어 "원래는 함박 스테이크도 좋아하고 돈가스나 떡갈비도 좋아했는데 먹으면 소화가 안 되더라"라며 "에너지를 소화하는 데 다 쓰는 것 같고, 몸이 늘어져 안 먹게 됐다"고 말했다.

금음체질은 팔체질의학의 8가지 체질 중 대장이 강하고 담낭·간이 약해 다른 체질보다 체질식이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육식과 밀가루, 뿌리채소류, 사과와 배, 인공조미료가 들어간 음식, 대부분의 약을 피해야 한다. 대신 푸른 잎채소나 바다 생선, 게, 조개 등의 어패류는 몸에 좋으며, 온수욕보다는 냉수욕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