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소리바다는 지난해 K-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7.5% 증가한 540억 원을 기록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본사와 자회사간의 유기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매출 실적이 크게 향상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AI 스피커 결합 서비스의 조속한 완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컨텐츠 확보 및 사업 확장, 연관 사업 진출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소리바다는 올해 초 신사업 투자 및 개발등을 위해 국내 유수의 투자기관들로부터 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여타 서비스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음성인식 및 AI 연동 기능 강화를 목표로 기존 앱을 업그레이드시킨 차세대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소리바다는 AI와 관계된 회사들과도 다각도로 접촉하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매출이 상승했으나 손실이 난 부분은 향후 서비스 개선을 위한 서비스 개발 투자 등이 원인”이라며 “지난 해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고 현재 차세대 앱 버전과 AI 개발이 진행 중에 있는 만큼 올 해부터 수익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