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한국GM 대책TF 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협력업체 긴급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최고위원회에서 당 한국GM 대책 태스크포스(TF)를 당 특별위원회로 격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TF위원에 더해 서형수 국회의원(경남 양산을)과 김윤덕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채정룡 군산지역위원장, 허성무 창원성산 지역위원장 등 한국GM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원내외 인사를 추가로 특위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원외 위원은 군산‧부평‧창원 등 지역에 상주하며 특위와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 신속한 현장 의견수렴과 대응에 전력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특위는 GM 현안과 관련한 원내 대응은 물론 당 차원의 상황 대응, 대책 및 로드맵 마련에 매진할 방침”이라면서 “가시화되는 정부ㆍGM간 실사와 협상에 대한 점검은 물론 지역 일자리 및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 또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또 조만간 전북 군산 현장을 방문해 노조, 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