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이상호,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 3위로 16강 진출…김상겸도 15위로 합류

입력 2018-02-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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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가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질주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상호와 김상겸이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16강전에 진출했다.

이상호는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25초 06의 기록으로 전체 3위에 오르며 16강전에 올랐다.

이상호는 1차 시기에선 42초 16의 기록을, 2차 시기에선 42초 90의 기록을 세우며 빼어난 기록을 선보였다. 예선에서 3위로 16강전에 오르면서 예선 14위 선수인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드미트리 사르셈바예프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은 예선 상위 16위에 올라야 결선에 진출하며 16강전부턴 토너먼트로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이상호는 지난해 3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2위에 올라 한국 스키선수로는 최초로 시상대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이날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호와 함께 출전한 김상겸도 예선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25초 88의 기록으로 15위를 기록하며 16강전에 합류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2위를 기록한 슬로베니아의 잔 코시르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최보군은 1분 26초 78에 그쳐 26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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