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4일 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신배 사장을 재선임했으며, 현금배당금 주당 9400원을 확정했다.
또한 신규 이사로 박영호 SK(주) 사장을, 사외이사로는 엄낙용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정재영 성균관대 교수를, 조재호 서울대 경영학 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 3명(김신배, 박영호, 하성민)과 사외이사 6명(김용운, 심달섭, 임현진, 엄낙용, 정재영, 조재호)으로 SK텔레콤 이사진이 새롭게 구성됐다.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방침을 'World Leader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 고객중심경영 및 자율책임경영의 실천'으로 정했다"며 "이러한 경영방침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회사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및 미래사업 발굴을 강화함으로써 성장기반을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