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야드 날린 타이거 우즈, PGA 혼다 첫날 이븐파 순항

SBS골프,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타이거 우즈(사진=PGA)
비교적 편안한 상대를 만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첫날 순항했다.

티샷이 반타작을 한 결과다. 여기에 그린주변에서의 쇼트게임도 제대로 먹혔다.

우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60만원) 1라운드 오전조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20위권에 올라 있다.

딱딱한데다 빠른 그린으로 인해 선수들의 발목을 잡은 탓인지 알렉스 노렌(스웨덴) 등 선두그룹이 4언더파 66타밖에 안 된다. 우승후보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3언더파 67타를 쳐 상위권에 올라 있다.

▲우즈 첫날 스코어

10번홀부터 출발한 우즈는 11, 13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골라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베어트랩’ 시작홀인 15번홀(파4)에서 파를 잡았지만 16번홀(파4)에서 아쉬운 보기를 범했다. 안정적인 샷을 보인 우즈는 후반들어 3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뒤 4번홀에서 바로 버디를 챙겨 스코어를 만회했다.

우즈는 이날 최장타 346야드를 날렸고. 드라이브 평균거리 301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0%(7/14), 샌드세이브 3.33%, 레귤러온이 안됐을 때 파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하는 스크램블링 75%,

, 그린적중률 55.56%(10/18), 그린적중시 홀당 평균 퍼팅수 1.7개를 기록했다.

▲우즈의 첫날 기록

올 시즌 우즈의 세번째 도전이다. 특히 우즈는 이 대회가 3년 만에 2주 연속 출전이다. 우즈는 2015년 PGA챔피언십과 원덤챔피언십을 연속 출전한 이후 PGA투어에서 2주 연속 경기를 치러보지 않았다.

우즈는 복귀전인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는 공동 23위로 부활에 성공한 듯 보였으나 지난주 열린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 달러)에서는 티샷이 흔들리면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SBS골프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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