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황대헌ㆍ임효준, 남자 500m 은ㆍ동메달

입력 2018-02-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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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우다징 1위…세계 신기록도 경신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황대헌이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황대헌과 임효준이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황대헌과 임효준은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각각 39초854, 39초919로 결승선을 통과해 2, 3위를 기록했다. .

우다징(중국) 사무엘 지라드(캐나다)과 나란히 레인에 선 황태헌과 임효준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내내 2, 3위를 유지했다. 막판에 황대헌은 1위로 달리고 있는 우다징을 추격하기 위해 속도를 높였지만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우다징(중국)은 38초384로 직전에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앞서 우다징은 준준결승에서 39초8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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