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따르면 연내 분양을 앞둔 타운하우스는 27곳 1,501가구다.
이중 17곳 1,169가구가 주거인프라가 탄탄한 택지지구 내 단지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혼합한 주거 형태로 녹지율이 높고, 산책로와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이 있다.
또 단독주택의 단점인 보안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 역시 장점이다.
특히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분양가가 6억 원을 넘어도 총부채상환비율(DTI)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건설업체들이 20가구 미만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경우 공개청약을 거치지 않고 분양할 수 있어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되지 않아 투자 장벽이 낮은 편이다.
반면 분양가가 10억 원이 넘는 고가가 대부분으로 매수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환금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나홀로 타운하우스의 경우 접근성 이나 주변 편의시설 부족 등 불편이 따를 수 있는 만큼 입지여건을 꼼꼼히 따져야 하며, 외관 변경이 어려운 취약점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쌍용건설이 종로구 평창동에 19가구의 타운하우스를 상반기 중에 공급한다.
용인에서는 동백·보라지구 등 택지개발 지구 내 10곳 436가구가 한꺼번에 시장에 나오는데 동원시스템즈는 용인 동백지구, 보라지구, 언남동 등 3곳에서 타운하우스를 동시에 분양한다.
우남건설은 흥덕지구 278블록에 310㎡, 19가구를 5월에, 극동건설이 죽전지구 13-7,15블록에 189~282㎡, 60가구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동탄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132~215㎡, 96가구를, 일신건영이 233~246㎡, 28가구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