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설연휴 前 CCTV·모형카메라 판매 전년보다 93% 늘어… 호신용 스프레이·샤오미 스마트 웹캠 등 인기품목으로 떠올라

오픈마켓 옥션에서는 15~19일 CCTV 및 모형카메라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93%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셜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설 명절 전 보름(1~15일) 동안 호신용품과 보안용품 매출을 전년 동기(2017년 1월 12~27일)와 비교한 결과 창문 안전잠금장치 매출은 39%, 모형 CCTV는 13% 상승하는 등 안전 및 방범용품 전체 매출이 60% 증가했다. 호신용 스프레이, 호신용품 전체 매출은 10% 증가했다. SK플래닛 11번가 역시 명절 직전인 5~11일 모형CCTV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3%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샤오미 스마트 웹캠도 효율적이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영상 확인이 가능하고 내장 LED로 불빛이 없는 곳에서도 또렷하게 식별 가능하다.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즉시 알림메시지가 전송된다. SD카드가 있으면 자동녹화되고 마이크를 통해 직접 경고도 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다.


SK플래닛 11번가 허지원 안전용품 담당 MD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혼자 지내는 1인 가구나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이들이 많아 모형CCTV 등의 안전 및 보안용품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올해는 ‘스마트웹캠’이 새롭게 떠오른 인기품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