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넷플릭스와 손잡고 'YG전자' 전세계 190개국 공개

입력 2018-02-22 10:17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와 손잡고 'YG전자'를 전세계 190개국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YG전자'는 '음악의 신', 'UV신드롬'을 연출한 박준수 PD가 연출을 맡아 지난해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예능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YG의 글로벌 뉴미디어 전략에 맞춰 넷플릭스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YG전자'는 YG 내 가상 본부를 배경으로 8개의 에피소드를 담는다. 실제 캐릭터와 현실 속 사건에 시트콤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예능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YG 소속 빅뱅 멤버 승리와 유병재, 젝스키스 이재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 빅뱅 대성, 아이콘, 위너, 산다라박, 지누션, 블랙핑크 등 YG 소속 아티스트가 게스트로 나온다.

넷플릭스의 인터네셔널 오리지널부문장 에릭 바맥은 "YG와 'YG전자'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G전자'는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