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 3만건 돌파…전년 동월比 33.4%↑

입력 2018-02-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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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전국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3만건을 돌파하며 전년동월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3만893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3만7135건에 비해 16.8% 감소했으며, 전년동월의 2만3160건에 비하면 33.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오피스텔 거래건수는 1만5574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는 전월의 1만6062건 대비 3.03% 감소하고, 전년 동월의 1만625건보다는 46.6% 증가한 수치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 열기가 한풀 꺾이긴 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상당히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며 “신규공급 증가,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등의 영향으로 올해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