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는 14일부터 상반기 경력사원 그룹공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올해에는 그룹과 계열사별 공채를 통해 지난해 채용규모인 2200여명 보다 약 18% 늘어난 2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중에 1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그룹 공채는 경력사원 200여명, 대졸 신입사원 500여명 등 총 700여명을 선발하며, 계열사별로 8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에 모집하는 경력사원은 해외 MBA 출신을 포함 기획, 재무, 인사, 마케팅/홍보, 영업,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하며, 모집분야와 세부업무별로 자격증 소지, 외국어 능통 등 일정 자격이 요구된다.
금호아시아나는 "경력사원 입사 희망자는 14일부터 24일까지 금호아시아나 홈페이지(www.kumhoasiana.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4월 7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인적성검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5월 초 입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채용전형에 들어가는 대졸 신입사원 입사 지원자는 4월 2일까지 금호아시아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ㆍ인적성검사ㆍ면접ㆍ한자시험 등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졸신입사원 지원은 2008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면 지원이 가능하고, 대우건설 인턴의 경우는 2008년 2월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 공채에 대한 14일부터 금호아시아나 홈페이지와 각종 채용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