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팀추월' 박지우 논란, 뿔난 엑소팬 '왜?'…"같이 언급하지마"

입력 2018-02-20 14:20수정 2018-02-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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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지우 인스타그램)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지우, 김보름이 여자 팀추월 경기에 출전해 개인전을 방불케하는 경기 운영과 노선영 선수를 저격한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팬들이 박지우에 대한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1998년생인 박지우는 과거 공공연히 엑소 팬임을 인증해왔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으앙. 오늘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아부렀다. 받은 만큼 저는 페막식 때 엑소를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인기 보이그룹 엑소(EXO) 응원봉을 들고 있는 인증샷을 게재했다.

그러나 19일 불거진 논란 뒤 엑소 팬들은 박지우에 대한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엑소 팬들은 박지우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같은 아이돌의 팬으로서 부끄럽다", "전세계적인 경기에서 실망스럽다", "어디가서 엑소 팬이라고 말하지 말길", "엑소랑 박지우 엮지 마라"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박지우는 비난이 거세지자 SNS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7위에 그쳐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경기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팀워크가 중요한 '팀 추월' 경기에서 김보름, 박지우가 뒤처진 노선영을 그대로 방지한 채 개인전을 방불케 하는 경기를 펼쳤다며 비난을 보내고 있다.

김보름과 박지우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나란히 마지막 주자인 노선영에게 화살을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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