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안전성과 시공성 높인 난연차수케이블 ‘플렉시온’ 출시

입력 2018-02-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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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TFR-CV-WB 플렉시온 제품사진.(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기존의 트레이용 난연케이블의 안정성과 시공성을 개선한 트레이용 난연차수케이블 ‘플렉시온’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레이용 난연케이블(TFR-CV)은 건물 내에 전력을 공급하는 용도로 널리 사용되어 온 케이블이다. 난연성 폴리염화비닐(FR-PVC)로 피복해 케이블로 인해 불이 확산되지 않아 화재에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전선은 2005년부터 트레이용 난연케이블(TFR-CV)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해 왔다.

대한전선이 새롭게 출시하는 ‘플렉시온’은 기존의 트레이용 난연케이블의 성능은 그대로 살리면서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피복제인 난연성 폴리염화비닐의 차수 성능을 개선해 케이블 고장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수분 침투를 차단하고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유연성을 기존 케이블 대비 2배 이상 높여 쉽게 구부릴 수 있도록 하고, 탄성을 최소화해 원하는 모양으로 구부린 후 형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공 시 용이하게 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유연성과 탄성을 개선한 것은 국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기존의 트레이용 난연차수케이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자적인 기술"이라며 "시공이 매우 편리해 작업 시간과 투입 인력을 줄이고, 전기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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