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2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94포인트(-0.49%) 하락한 2430.88포인트를 나타내며, 243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220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113억 원을, 외국인은 122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계(+0.3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섬유·의복(+0.29%) 종이·목재(+0.2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0.32%) 화학(-0.2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서비스업(+0.17%) 의약품(+0.10%) 전기·전자(+0.0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비금속광물(-0.14%) 운수장비(-0.13%) 유통업(-0.1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36% 내린 238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5개다.
POSCO가 1.51% 오른 36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SK텔레콤(+0.62%), 한국전력(+0.30%)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1.36%), SK(-1.02%), 삼성에스디에스(-0.83%)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대한전선(+13.51%), 엔케이(+9.19%), 국제약품(+7.0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일진홀딩스(-3.19%), 세화아이엠씨(-2.70%), 폴루스바이오팜(-2.62%)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골든브릿지증권(+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276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87개 종목이 하락, 1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69원(+0.05%)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02원(-0.13%), 중국 위안화는 170원(+0.04%)을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