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이명박 남북경제협력 '나들섬 사업' 수혜 재부각

입력 2008-03-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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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새 남북경제협력모델인 '나들섬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진흥기업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진흥기업은 남북경제협력모델의 일환인 나들섬 사업의 태스크포스팀이 꾸려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155원(7.26%) 오르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진흥기업은 이미 지난해 12월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경협을 위해 인천 나들섬 개발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하면서 인천 근거지에 국토 토목공사 업체로 알려져 수혜주로 시장에서 부각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통일부 차원에서 나들섬 구상을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지난 11일자로 팀장급 2명을 배속했고 추가로 인원을 충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나들섬 구상 추진 계획이 구체화 될 경우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범정부 차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들섬 사업은 경기도 강화군 교동도 북동쪽 한강하구 퇴적지 일대에 약 900만평(30㎢. 여의도 10배 면적) 규모의 섬을 조성해 통신, 통행, 통관 등의 남북경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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