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수익성 호전 기대 목표가↑-대신證

대신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전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 호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15.4%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올 1분기에 휴대폰 및 DD(Digital Display)부문의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22.9% 상향하였기 때문"이라고 목표주가 상향조정 배경을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3.6%, 51.1%씩 증가하는 등 실적 호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제품별 휴대폰의 브랜드 가치 확대로 출하량이 증가, 프리미엄급 비중 확대로 올해 휴대폰의 영업이익률은 9% 이상으로 시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그는 "LG전자 휴대폰 부문의 매출과 이익 증가가 전체 수익성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 터치스크린 중심으로 뷰티폰, 보이저 등 프리미엄급 휴대폰의 출하량 확대로 미주(CDMA), 유럽(GSM) 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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