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8포인트(+3.28%) 상승한 875.8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156억 원을, 외국인은 114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3167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3.9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부동산(+3.24%) 오락·문화(+2.4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S/W & SVC(+2.34%) 사업서비스(+2.27%) 유통(+2.1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방위산업(+3.68%), 전자결제(+3.57%), 엔터테인먼트(+3.23%), 태양광(+3.16%), 풍력에너지(+3.0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교육(-1.9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는 활발한 장세를 보였다.
제넥신이 12.10% 오른 8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신라젠(+10.77%), 셀트리온헬스케어(+8.61%)가 상승했다.
그 밖에도 이젠텍(+19.87%), 프럼파스트(+18.51%), 와이오엠(+18.0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트레이스(-29.87%), 이디(-26.97%), 에스마크(-21.2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신영스팩3호(+30.00%), 라이트론(+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99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84개다. 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68원(-1.0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2원(-0.43%), 중국 위안화는 169원(-0.6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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