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ㆍ협력사, 자동차산업 종사자의 45% 차지…고용 인원 15만6000명

입력 2018-02-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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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1000명 고용한 86개 1차 협력사는 한국GM에만 납품

▲13일 오전 폐쇄가 결정된 제네럴모터스(GM) 전북 군산 공장이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GM이 철수할 경우 국내 자동차산업 종사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GM과 협력사의 총 고용 인원이 2016년 기준 15만6000명으로 추정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GM이 약 1만6000명을, 부품 협력사가 약 14만 명을 각각 고용했다.

1차 협력사 301개사가 약 9만3000명을 고용했는데, 이 가운데 86개사(고용 인원 1만1000명)는 한국GM에만 납품하는 전속 협력사다. 2차 협력사 1000개사가 약 3만 명을, 3차 협력사 1700개사가 약 1만7000명을 고용한 것으로 산업부는 추정했다.

통계청의 2016년 기준 광공업ㆍ제조업 조사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와 부품 협력사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산업의 직접 고용 인원은 약 35만명이다. 한국GM이 철수하거나 사업 규모를 대폭 줄일 경우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고용 인원의 약 44.6%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현대차 6만7517명, 기아차 3만4102명, 한국GM 1만5906명, 르노삼성 4226명, 쌍용차 4833명, 자일대우버스 611명, 타타대우 상용차 1331명 등으로, 한국GM이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을 고용했다.

협력사 가운데는 한국GM 외에 다른 완성차 업체에도 납품하는 곳이 있지만, 한국GM 주문이 줄면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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