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임남규, 남자 싱글 30위 차지...15일 팀 계주 출전

입력 2018-02-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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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남자 싱글 런3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임남규가 경기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루지 국가대표 임남규(29ㆍ경기도루지연맹)가 30위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경기를 마감했다.

임남규는 11일 강원도 대관령면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루지 싱글 경기에서 1~3차 시기 합계 2분26초672의 기록으로 40명 가운데 30위에 올랐다. 3차 시기 기록은 48초620으로 전체 29위에 해당한다.

임남규는 10일 1차 시기에서 49초461로 31위, 2차 시기에서 48초591로 28위에 랭크됐다. 1~2차 시기 합계 순위는 30위였다.

이날 오후 9시 50분에 열리는 4차 시기에는 1~3차 합계 상위 20명 선수만 출전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3차 시기까지 순위는 독일의 펠릭스 로흐가 2분22초859로 1위, 미국의 크리스 마즈드저(2분23초051)가 2위, 오스트리아의 데이비드 글라이셔(2분23초071)가 3위에 각각 올라있다.

임남규는 15일 열리는 팀 계주에 멤버로 출전한다. 그는 경기 후 "대회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은 며칠 동안 몸 관리에 신경 쓰겠다"며 "혼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이 함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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