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잇따른 화재 발생으로 스프링쿨러에 대한 정부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EP가 상승세다.
9일 오후 2시 47분 현재 현대EP는 전 거래일 대비 3.04% 오른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EP는 건자재사업부문에서 스프링쿨러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EP의 최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아파트의 건설용 배관에서 C-PVC 소방 스프링쿨러 배관과 부속 등을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은 "C-PVC 배관은 내식성 및 내마모성이 우수해 소방 스프링쿨러용 배관재로 사용하는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밀양 세종병원 사건을 계기로 의료기관의 스프링쿨러 설치 의무화 등 보건의료기관 소방설비 기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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