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마지막회, 서지혜 노화 시작…거울 속 백발노인의 모습에 좌절

입력 2018-02-0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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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출처=KBS2 '흑기사' 방송캡처)

‘흑기사’ 마지막회를 맞은 가운데 노화가 시작된 서지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8일 방송된 KBS2 ‘흑기사’ 마지막 회에서는 늙지 않고 살아가던 샤론(서지혜 분)이 백발노인으로 변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샤론은 백희(장미희 분)와의 싸움 끝에 그를 목을 졸라 죽음으로 몰아갔다. 뒤늦게 나타난 수호(김래원 분)가 샤론을 만지자 머리가 백발로 변하는 등 노화가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화에서 흰머리를 발견한 샤론은 “그렇게나 원하던 일이었는데 막상 닥치니 행복하지가 않다”라며 슬퍼했던 것처럼 백발노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확인하곤 또 한 번 좌절하며 생에 대한 미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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