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클립카드’와 KB국민카드가 ‘간편결제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진행하는 할인혜택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KT)
KT가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자사의 스마트카드인 KT클립카드에 국민카드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사의 제휴로 소비자는 클립카드에 국민카드를 등록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클립카드는 신용ㆍ체크, 멤버십, 교통카드 등 최대 21장의 카드를 한 장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실물 스마트카드다.
KT는 KB국민카드와의 제휴를 기념해 KB국민카드로 클립카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즉시 할인 이벤트 2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클립 멤버십 연동, 제휴상품 공동 판매 등 금융거래플랫폼 분야의 상호 협력 확대를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박수철 KT 스마트금융사업담당 상무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KB국민카드와의 제휴로 클립카드의 이용자 폭을 빠르게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사들과의 제휴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클립카드는 KT샵과 쿠팡, G마켓 등 온라인마켓에서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