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롬비아대 MBA 학생단, 10일 미래에셋증권 방문

입력 2008-03-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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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컬럼비아 대학 MBA 과정 학생들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방문은 아시아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래에셋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소개 및 미래에셋의 글로벌 전략 공유 등에 대한 토론식 프로그램으로 약 3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파커 화이트 (Parker White)학생은 "단기간에 이룩한 미래에셋의 성장은 매우 놀랍고, 상당히 흥미로운 사례"라며 미래에셋 성장전략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놓았다.

또한, 아담 모겐렌더(Adam Morgenlender)학생은 "한국의 펀드시장의 확장이 매우 흥미롭다"며 "짧은 기간 동안 한국의 투자문화가 성숙해 가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콜롬비아대학 MBA학생의 미래에셋 방문에는 미래에셋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국인 학생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래에셋의 후원으로 콜롬비아대 MBA과정을 밟고 있는 서주희 학생은 "최근 MBA과정의 학생들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금융산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미래에셋 방문을 학교측에 처음 제안했다"며 "홍콩, 싱가포르, 인도, 영국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미래에셋 글로벌전략에 대해 함께 온 친구들이 놀라워 했다"고 말했다.

이번 콜롬비아대학 MBA과정 학생들의 한국방문은 해외 국가 방문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경제, 정치, 문화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으며, 한국 주요기업 및 문화유적지 등을 방문하고 오는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참고로 미래에셋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프로그램은 10년간 약 5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투자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6월 23명의 제1기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을 선발한 바 있으며 글로벌 금융전문가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 증대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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