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급락했다. 밤사이 미국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시장은 지난주말 발표된 고용지표 호조와 물가상승 우려에 패닉장을 연출한 바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0.1/1080.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91.5원) 대비 10.7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5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376달러를, 달러·위안은 6.282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