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3세 경영 본격화…이상준 사장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8-02-0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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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본격적으로 3세 경영체체에 돌입한다.

(사진 = 현대약품)
현대약품은 이상준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 부문 총괄 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오너 2세인 이한구 회장과 전문경영인 김영학 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 사장과 이상준 사장 공동대표 체제로 바뀐다.

이 신임 대표는 현대약품 창업주인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 회장의 장남이다. 동국대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 현대약품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았다.

2012년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아 중추신경계(CNS) 사업부문의 성장과 신제품 도입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 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상준 대표이사는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과 연구개발 중심 회사로의 발전이 향후 현대약품의 성장의 두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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