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하면서 미국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실제 다우지수는 1175.21포인트(4.6%), S&P500지수는 113.19포인트(4.1%), 나스닥지수는 273.42포인트(3.78%) 급락한 반면,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3.37bp 급락했다. 달러인덱스는 0.1297포인트 올랐다.
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94.2/1094.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88.5원) 대비 6.4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1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378달러를, 달러·위안은 6.311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