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행복나눔1% 상생기부금’ 21억5000만 원 기부

입력 2018-02-05 16:01수정 2018-02-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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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노사가 5일 울산CLX서 ‘2018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총 6명(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김준, 경제사회발전노사정 문성현 위원장, 협력업체 대표, 직원, SK이노베이션 이정묵 노조위원장, 오규택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순)(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구성원들의 급여 1% 기부를 통해 모은 모금액을 협력사 구성원에게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본금 1% 기부금과 매칭그랜트로 총 43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 그중 절반인 21억5000만 원을 이날 행사를 통해 68개의 협력사에 전달했다.

SK 울산CLX 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오규택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정묵 노조위원장과 협력회사인 동일산업, 제이콘, 국제플랜트 등 협력사에서 온 대표 및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노사간의 합의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협력사 구성원들과도 공유하는 큰 성과를 만들게 됐다”며 “협력사와 함께 하는 행복 파트너십을 사회적가치로 선순환 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산적 상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은 “자발적 임금 공유는 이루기 쉽지 않은 것이지만 구성원들의 진정성이 통하며 오늘의 행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중소 협력 업체를 지원하며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 만들어 가는 것에, 노사 구분 없이 사회 귀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 위원장은 “대기업의 노사가 선뜻 나서지 않으면 어려운 일을 여러분들이 해냈다”며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사회와의 상생이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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