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넥센테크, 정부 미래차에 5년간 35조 원 투자 '강세'

입력 2018-02-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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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대장주로 등극한 넥센테크가 강세다.

넥센테크는 5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20.50%오른 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센테크의 주가 상승은 정부가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을 통해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2022년까지 보조금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2일 판교 기업지원 허브에서 개최한 '미래차 산업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과 '자율주행 스마트교통시스템 구축방안'을 보고했다. 2022년까지 앞으로 5년간 전기·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에 민관 합동으로 35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대자동차가 서울~평창간 고속도로 190km 구간의 자율주행에 성공한데 이어, ESS용 배터리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배터리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했다는 소식 역시 상승세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넥센테크는 2016년부터 LG화학의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차용 패터리팩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하고 있다. 해당 물량은 GM 볼트 전기차에 들어가고 있으며,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 완료를 목표로 자회사 엔디엠(NDM)을 통해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 우모(UM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장이 커지는 만큼 넥센테크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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