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서울 입주아파트 총 81개 단지 4만3481가구 중 공급면적이 131㎡(39평형) 이하인 중소형 아파트는 3만3181가구로 전체의 76.3%를 차지한다.
그 중 송파구가 1만6921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서초구(2132가구), 강동구(1746가구), 성북구(1610가구), 강서구(1393가구) 순이다.
송파구가 입주 물량이 많은 이유는 잠실 주공1,2단지, 신천동 시영이 입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동구에서도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3226가구 중 1722가구가 중소형이다.
연말에 입주가 몰려있는 서초구는 서초동 서초두산위브와 반포동 주공3단지자이 등에서 중소형아파트 2132가구가 입주한다.
한편 강남, 강북, 관악, 광진, 금천, 도봉, 성동 7개구는 중소형 입주 물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