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티켓 응모 15만명 몰려

입력 2018-02-03 13:01수정 2018-02-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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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강릉과 서울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특별 공연’ 티켓 응모를 위해 15만 명이 몰렸다.

인터파크티켓은 응모 마감 시각인 3일 정오 기준으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8일 공연에 3만9109명, 11일 열리는 서울 국립극장 공연에 11만7123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티켓 응모자 중 서울공연에 250명, 강릉공연에 280명을 추첨해 각각 2장씩 관람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공연의 경우 경쟁률 428대 1, 강릉공연은 140대 1 수준이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 서울시 공동 주최로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과 11일 오후 7시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명단은 6일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 공지되며, 응모 시 기재한 전화번호로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응모는 강릉과 서울 공연 둘 중 한 곳을 지정해서 해야 하며, 중복 신청 시 추첨에서 제외된다.

추첨을 통해 배포되는 티켓 외에 사회적 약자, 실향민, 이산가족 등 1100여명도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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