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미디어 전시 14점 선봬

입력 2018-02-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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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예술을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

8일부터 서강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 학과와 연계한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서울스카이, 미디어아트를 새기다 展(전)’이 8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8일간 펼쳐진다. 해당 작품은 서울스카이 지하 1~2층 전시존과 117층, 123층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스카이, 미디어아트를 새기다 展’을 위해 서강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 학과 교수진과 학생 26명은 직접 서울스카이를 방문해 ‘서울스카이’, ‘서울’, ‘하늘’로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 야경, 디제잉 등이 담긴 다양한 영상과 설치 작품 등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에 참여한 서강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 최용순 학부장은 “우리나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서울스카이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미디어아트라는 분야를 더 많은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가 끝난 후에도 서울스카이는 신진작가, 미디어아트 전공 학생들과의 연계 전시를 지속하며 미디어아트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아트 작품 활동을 하는 신진작가와 관련 학교를 찾아가 전시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한다. 전시공간 제공뿐만이 아니라 제작 비용 지원, 작품 컨설팅 진행 등으로 작품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콘텐츠운영 신수민 영상 담당자는 “미디어아트는 최신 기술이 반영되고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완성된다는 특징이 있다”며 “감각적인 전시를 통해 2030 세대를 포함한 관람객에게는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젊은 예술가들의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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