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가 미국 및 일본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을 겨냥한 특허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용실시권 계약을 통해 미국과 일본 등에서 AVN시스템의 화면 및 오디오 변경 제어, 헤드업 디스플레이 정보 표시 위치 제어 기술, 불쾌지수를 이용한 공기조절 제어장치, AVN 미러링 데이터 제어 등 모두 9건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올해 2월 2일부터 2028년 2월 2일까지로, 한국테크놀로지는 10년 간 미국과 일본 자동차 전장시장을 집중 공략하게 된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중국 등 신생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선 전장 기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해외 특허권 보유로 여러 자동차 회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최근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특허 전용실시권 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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