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중소협력업체에 설 거래대금 조기 지급

입력 2018-02-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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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진행한 협력사 초청 경영특강 모습.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500억 원 규모의 중소협력업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BGF리테일은 250여 개 상품납품업체 및 물류 거래업체에 정상 지급일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긴 13일 정산대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협력업체 거래대금 조기 지급은 설∙추석 명절 기간 유연한 지급 기준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거래 대금을 처리함으로써 중소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업체를 위한 다양한 자금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3차 협력사가 대기업 수준의 수수료로 시중 주요 은행에서 결제 채권을 현금화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과 협력사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상생펀드’가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최신 트렌드 및 경영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e-러닝 교육’을 통해 온라인에서 1700여 개 업무 관련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협력사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BGF리테일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가 함께 트레킹하며 소통하는 ‘한마음 트레킹 대회’, 공정거래 준수사항과 협력사의 만족도를 점검하는 ‘존중 경영 모니터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송재국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거래대금 조기지급은 단순히 신속한 비용 집행의 의미를 넘어 협력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BGF그룹만의 차별화된 상생 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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