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오토모티브, 일본 혼다 계열사 FCC 통해 200억 규모 CB 발행

입력 2018-02-01 09:46

이민호 기자 minori303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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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오토모티브는 일본 혼다자동차 계열사인 FCC로부터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2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5800원이며, 기준주가 대비 할증률은 21.5%다. 표면금리는 0.0%, 만기이자율은 2.0%로, 만기일은 2021년 1월 31일이다.

이에 대해 서진오토모티브 관계자는 1일 “투자자 측에서 회사의 장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현 주가보다 할증한 전환가로 투자했다”며 “변속기 사업 등 신사업 투자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향후 서진오토모티브의 성장 동력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이번 투자로 양사 간의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강화해, 향후 자동차부품 사업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CC는 일본 혼다자동차 계열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혼다, BMW, 스즈키, 야마하 등 일본 주요 완성차 제조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