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혜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한 것을 자축했다.
김지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름이 실검 1위에 오른 것을 캡처해 "오늘은 좀 즐길게요. 헐. 실화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기월식을 이겼다"는 글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개기월식은 35년 만의 '슈퍼·블루·블러드문'으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모아졌다.
김지혜는 라스 가족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시하며 "선배님들 덕분에 진짜 행복한 녹화였다. 라스는 14년 차 주부인 제게 힐링이다"라며 방송에서 웃음을 자아냈던 부분을 짜깁기해 올리기도 했다.
김지혜-박준형 부부는 1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화려한 입담으로 개그맨 부부의 위엄을 보였다. 특히 김지혜는 예능프로그램에 오랜만에 등장했지만 미녀 개그우먼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지혜는 과거 '개그콘서트' 출연 시절 빈약한 가슴을 소재로 하는 내용의 '하니 개그'를 다시 한번 선보이기도 했다. 김지혜는 자신의 가슴을 '비트코인', '와이파이'에 비유하며 업그레이드판 '하니 개그'를 보였다. 그는 와이파이처럼 잡히지가 않는다", "비트코인처럼 이름만 있지 본 사람이 없다"고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김지혜는 인스타그램에 "가슴이~ 복면가왕이에요. 벗으면 다 놀래요", "가슴이~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 '좋아'예요. 걘 잘 지내 물어봐 줘"라고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은 "왜 편집된 거냐", "오랜만에 웃었다", "보기 좋다", "재미 있어서 눈물 흘리며 봤다", "예능 자주 출연해달라", "아빠랑 보는데 민망해지다가도 빵 터졌다", "맥주 마시다 뿜을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