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주)한진 사장 사임

입력 2008-03-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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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사장에 석태수 전무 유력

이원영 (주)한진 대표이사 사장이 7일 사임의사를 밝혔다.

(주)한진에 따르면 이 대표가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정기 이사회를 소집, 후임 대표이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후임 대표에는 석태수 (주)한진 전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 관계자는 "이원영 사장이 7일부로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며 "지난 40여년간 한진그룹에 몸 담은 이 사장은 글로벌 한진의 미래를 위한 후진 양성을 위해 용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향후에도 이 사장은 ㈜한진의 발전을 위해 상근 고문직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후임 대표로 유력시 되고 있는 석태수 전무는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주총을 통해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총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 전무는 1955년 MIT 경영대학원을 나와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주)한진 전무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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