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9포인트(-0.66%) 하락한 920.9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107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12억 원을, 기관은 2524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방송서비스(+1.7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수도(+0.6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1.98%) 부동산(-1.87%)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0.4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운송(-1.36%) 기타서비스(-1.28%) 숙박·음식(-0.9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물류(+2.29%), 전자결제(+1.26%), 백화점(+0.95%), 국내상장 중국기업(+0.88%), 제지(+0.7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NFC(-2.22%), IT(-2.07%),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93%), 탄소 배출권(-1.81%), 2차전지(-1.7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21% 오른 13만6000원을 기록했으며, 포스코켐텍(+1.19%), 바이로메드(+0.1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차바이오텍(-4.80%), 컴투스(-2.53%), 에이치엘비(-2.27%)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폭스브레인(+22.83%), 대성창투(+21.35%), 대유위니아(+15.84%)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아리온(-11.59%), 녹십자셀(-9.21%), 파마리서치프로덕트(-7.24%) 등은 하락했다. 위지트(+30.00%), 티비씨(+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8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98개다. 6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4원(+0.17%)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88원(+0.33%), 중국 위안화는 169원(+0.11%)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