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최연소·최초 여성 임원 발탁…부사장 등 임원 인사 실시

입력 2018-01-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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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초 여성이자 최연소 임원인 장옥선<사진> 상임이사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장 신임 이사는 1967년생으로 대부분 1960년대 초반인 상임이사(7명) 가운데 가장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장 신임 이사는 1988년 LH 입사했고, 이후 주거복지처장, 도시계획처장, 산업단지처장, 경영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62년 설립된 대한주택공사와 1975년 설립된 한국토지공사가 통합해 2009년 출범한 LH 56년 역사상 첫 여성임원이다.

LH 관계자는 "LH통합 이후로는 최연소가 맞으며, 통합 이전으로 봤을 때도 최연소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LH는 장 신임 이사를 비롯해 3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송태호 전 부사장 후임으로 유대진 주거복지본부장을 부사장겸 기획재무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주거복지본부장에는 방성민 경영혁신본부장을, 공공주택본부장에는 김한섭 도시정비사업처장을 각각 선임했다.

한편, 박상우 LH 사장은 2015년 취임 이후 양성평등기업 실현에 나서고 있다. LH 내 차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2015년 112명에서 작년 237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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