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차기 청와대 대변인에 김의겸 전 기자 내정

입력 2018-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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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신임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6·13 지방선거 출마로 사임하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후임으로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최순실 사태의 도화선이라고 볼 수 있는 2016년 9월 K스포츠재단 배후에 ‘비선 실세’ 최순실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최순실 사태와 관련한 일련의 보도로 주목받은 바 있다.

김 내정자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 졸업 후 1988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했으며 정치부 기자, 정치·사회 에디터, 문화부장, 사회부장, 논설위원, 선임기자 등을 역임했다. 언론인들 사이에서 비교적 인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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