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7일 대웅제약에 대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은 유망 신제품 출시와 업계 내 최고의 영업력에 힘입어 향후 3년 이상 매출 성장률 20% 내외, 영업이익률 17% 이상의 높은 외형 성장성과 수익성을 시현할 것"이라며 "이는 대형사 중 최고 수준의 실적 추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웅제약이 견조한 기업가치 상승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점진적으로 비교그룹과의 밸류에이션 갭 축소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권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은 향후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올메텍 신화'의 바통을 이어받을 신제품을 다수 출시할 계획"이라며 "유망 신제품들은 출시 이후 최소 3년 이상 고성장이 지속되고, 제도 리스크에 대한 영향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회사의 고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