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종가기준으로 나흘만에 6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12포인트 상승한 652.55로 마감했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를 바탕으로 소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 개인의 매도세가 커졌지만 중국의 증권거래세 인하 검토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세를 키웠다.
개인은 163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억원과 73억원 순매수했다.
SK컴즈(7.81%)가 외국인 매도가 일단락됐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며 NHN(3.13%)과 다음(1.33%)도 강세를 보였다.
CJ인터넷(0.00%)은 보합세, 인터파크(-0.34%)는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데이타(-0.48%)와 하나투어(-1.99%)를 제외하고 하나로텔레콤(1.83%), LG텔레콤(0.89%), 메가스터디(2.63%), 태웅(1.24%), 아시아나항공(0.72%), 서울반도체(1.67%), 키움증권(1.11%) 등 대부분이 올랐다.
아비코전자(4.37%)가 증권사의 호평에 강세를 보였으나 뉴로테크(-14.91%)는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수산(-14.94%)도 최대주주인 고려포리머의 경영권 양도 소식에 급락했다.
거래량은 4억5천830만주, 거래대금은 1조2천986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16개를 비롯해 52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0개를 포함한 424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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