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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MC는 나노엔텍의 현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포레이터의 뒤를 잇는 자사 생명공학 브랜드 'Digital Bio'의 주력 제품이며, 2월 한 달 간의 프리마케팅(Pre-Marketing)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정식 출시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프리마케팅 기간 동안 유럽 시장 1위의 제약 그룹인 Sanofi-Aventis의 보스턴 연구소에 공급되는 등 미국과 유럽에서 총 20대가 선 계약 될 만큼 시장의 반응이 좋아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하는 오는 4월부터는 나노엔텍의 매출 증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DAM-MC는 CCD 카메라로 형광 염색된 세포를 촬영, 이미지화해 자동으로 세포의 개수를 세는 기기로서 생물 실험에 있어 필수적인 제품이다..
기존 제품과 대비해 제품의 크기와 무게를 운반이 간편한 포터블 타입으로 대폭 줄여 휴대성을 높였으며, 경쟁 제품대비 실험 시약 및 칩에 대한 단가를 낮춰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실험에 필요한 샘플 양을 기존의 200 ㎕에서 20 ㎕로 줄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앞서 나노엔텍은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Pittcon 2008'(미국 뉴올리언즈 과학기기 박람회)에 이번에 출시할 ADAM-MC를 비롯해 마이크로포레이터(Microporator), C-CHIP 등을 전시해 미국 내 홍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나노엔텍은 이러한 마케팅 및 판촉 강화를 통하여 2분기부터 월 20대 이상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나노엔텍 장준근 대표는 "이번 출시한 ADAM-MC가 시장에서 반응이 매우 좋고, 미국 내 마케팅도 한층 강화한 만큼, 기존 마이크로포레이터와 함께 본격적인 매출 증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