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류현진, 2018시즌 위해 미국行…올 시즌 각오, 남다른 이유는?

입력 2018-01-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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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LA 다저스)이 2018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류현진은 이날 오후 2시 40분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올해 류현진의 각오는 남다르다. 류현진의 선발 경쟁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어깨 수술과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을 마친 류현진은 지난해 혹독한 선발 경쟁을 치렀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25경기(선발 24경기)에서 126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5승 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달성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합류하지 못했고 선발 확정도 미정이다. 일단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에 이어 5선발로 합류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또 류현진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류현진이 2013~2014시즌 기량을 회복한다면 FA 대박을 낼 수도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2013년 30경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2014년 26경기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다저스 3선발로 활약했다.

류현진은 올해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달 배지현 아나운서와 2년간 열애 끝에 부부로 거듭났다.

류현진은 미국 LA에 도착해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 주 캐멀백랜치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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